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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리코박터균과 유산균, 함께 먹어도 될까? – 장 건강과 위 건강을 위한 복용 팁

건강한 라이프

by 케이제이e_84 2025. 5. 1. 11: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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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리코박터균과 유산균, 함께 먹어도 될까? – 장 건강과 위 건강을 위한 복용 팁

 

 

현대인의 식습관은 점점 서구화되면서 위염, 위궤양, 소화불량 같은 위장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졌습니다. 특히 그 중심에는 **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(Helicobacter pylori)**이라는 위 내 세균이 있습니다. 헬리코박터균은 위염, 위궤양, 심지어 위암의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죠.

한편, 많은 분들이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습니다.
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.

“헬리코박터균 치료 중 유산균을 함께 먹어도 괜찮을까?”

오늘은 이 질문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함께 자세히 설명드릴게요.

 

✅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란?

헬리코박터균은 위점막에 서식하는 나선형 세균으로, 위산이 매우 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습니다. 우리나라 성인의 약 50~60%가 보균자로 알려져 있으며, 다음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.

  • 만성 위염
  • 위·십이지장 궤양
  • 위암(간접적 원인)
  • 위 내 소화불량

보통 위내시경 검진 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오면
**항생제 치료(제균 치료)**를 권유받습니다.

 

 

🦠 항생제 치료와 유산균, 함께 먹어도 될까?

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에는 **23가지 항생제 + 위산 억제제(PPI)** 를 약 12주 복용합니다.

문제는 이 과정에서 장내 유익균까지 사멸하여, 설사, 복통, 변비 등의 장내 부작용이 흔히 발생한다는 점입니다.

이럴 때 유산균은 도움될 수 있을까요?

정답은 YES입니다.

 

헬리코박터균과 유산균, 함께 먹어도 될까? – 장 건강과 위 건강을 위한 복용 팁

 

💊 유산균 복용의 장점 (헬리코박터 치료 중)

  1. 항생제로 인한 장내 유익균 파괴 예방 →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재정비하고,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.
  2. 복통, 설사, 장불편감 완화 → 제균 치료 중 흔한 부작용을 줄여줍니다.
  3. 헬리코박터 제균 성공률 향상 → 일부 연구에서는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산균이 제균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는 결과도 있습니다.
  4. 치료 후 재감염 예방 도움 → 헬리코박터균은 재감염률이 높은데, 유산균은 면역력을 높이고 위장 내 균형을 잡아주는 데 기여합니다.

 

⚠️ 함께 먹을 때 주의사항

  1. 복용 시간 간격 유지
    • 유산균은 항생제와 동시에 복용 시, 살아남기 어렵습니다.
    • 항생제 복용 후 2~3시간 뒤에 유산균 복용 권장
  2. 유산균 보장 수(균주 수)를 확인
    • 10억 CFU 이상 제품이 일반적이며, 냉장 보관 여부도 체크하세요.
  3. 복용 기간
    • 항생제 복용 기간 중 + 그 이후 최소 2주 이상 유산균 복용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👩‍⚕️ 추천 유산균 균주

  • Lactobacillus rhamnosus GG (LGG)
  • Lactobacillus acidophilus
  • Bifidobacterium bifidum

이들 균주는 위산에 비교적 강하며, 항생제 복용 시 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 

🔄 함께 먹기 좋은 식단 팁

유산균의 효과를 높이려면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단과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.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죠.

  • 프리바이오틱스 식품:
    • 바나나
    • 양파
    • 마늘
    • 아스파라거스
    • 귀리

헬리코박터균과 유산균, 함께 먹어도 될까? – 장 건강과 위 건강을 위한 복용 팁

 

 

📌 정리하자면

구분설명
헬리코박터균 치료 항생제 + 위산 억제제
유산균 복용 필요성 장내 유익균 회복, 부작용 예방, 제균 성공률 향상
복용 타이밍 항생제 복용 후 2~3시간 뒤 유산균 복용
복용 기간 항생제 복용 중 + 이후 2주 이상 유지 권장
 

 

✨ 마무리

헬리코박터균 치료 중 유산균을 함께 먹는 것은
장 건강을 지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단, 복용 시점과 기간에 주의하면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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